먼저 두는 쪽이 흐름을 잡는다
같은 배치라도 차례가 바뀌는 순간 공수가 뒤집힙니다. 홍이 먼저 두면 장군은 정확히 셋입니다. C7=6, H6+7, H6+5. 흑이 먼저 두면 R7=5 하나뿐이지만, 홍은 즉시 받아야만 합니다. ChessPlayX 샹치 엔진으로 확인한 결과 어느 쪽에도 강제 외통은 없습니다. 이 국면을 실제로 가르는 것은 먼저 둘 권리입니다.

기물 수로는 흑이 앞섭니다. 차와 사와 졸에 맞서 홍은 마와 포뿐입니다. 그러나 흑의 장은 궁성 모서리에 놓여 가릴 것이 거의 없고, 홍의 마와 포는 힘을 쓸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. 이런 국면에서는 기물을 세어도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. 강제하는 수를 먼저 둘 수 있는 쪽은 누구인가?
각 기물의 위치
이 글은 그림에서 바로 좌표를 읽습니다. 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–9, 행은 위에서 아래로 1–10입니다. 흑의 장은 (4,1), 홍의 수는 (5,10)에 있습니다.
표를 가로로 스크롤하면 모든 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.
| 기물 | 진영 | 위치 |
|---|---|---|
| 장 | 흑 | (4,1) |
| 차 | 흑 | (7,2) |
| 사 | 흑 | (4,3) |
| 졸 | 흑 | (7,9) |
| 수 | 홍 | (5,10) |
| 포 | 홍 | (3,4) |
| 마 | 홍 | (4,5) |
수순은 ChessPlayX가 일관되게 쓰는 WXF 기보법으로 적었습니다. 익숙하지 않다면 샹치 기보법 읽는 법을 먼저 보세요. 본문의 모든 수치는 ChessPlayX에서 샹치 대국을 구동하는 바로 그 엔진이 만들어 낸 것이므로, 각 목록은 추정이 아니라 완전한 열거입니다.
홍 선수: 장군은 셋, 그러나 같은 급이 아니다
이 국면에서 홍의 합법 수는 28개이고 그중 장군은 정확히 셋입니다. 중요한 것은 셋이라는 숫자가 아니라, 각 장군 뒤에 흑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의 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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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홍의 장군 | 내용 | 흑의 합법적 대응 |
|---|---|---|
| C7=6 | 포 (3,4) → (4,4) | 2 |
| H6+7 | 마 (4,5) → (3,3) | 2 |
| H6+5 | 마 (4,5) → (5,3) | 4 |
가장 강제력이 큰 수는 C7=6과 H6+7로, 각각 흑에게 두 갈래만 남깁니다. 가운데로 뛰는 H6+5는 마와 포의 연결을 만들어 보기에는 좋지만 흑의 선택지를 두 배로 늘립니다. 묘수풀이를 풀 때는 구상의 아름다움보다 대응 수의 개수를 먼저 비교하세요.
C7=6 이후 흑의 장은 둘 곳이 없다
이 국면에서 가장 빼어난 대목입니다. 포가 4열로 돌아서면 (4,3)의 흑 사가 포다리가 되어 (4,1)의 장에게 장군이 걸립니다. 도망길을 하나씩 따져 봅니다.
- (5,1)로? 안 됩니다. 이때 5열은 (5,1)부터 홍의 수 (5,10)까지 완전히 비어 있어 두 장이 정면으로 마주 보게 됩니다. 이런 상태를 만드는 수는 규칙이 금지합니다.
- (4,2)로? 역시 안 됩니다. 장은 여전히 4열에 있고 (4,3)의 사도 여전히 포다리여서 장군이 계속됩니다.
따라서 흑의 장에게는 합법적인 수가 하나도 없습니다. 흑에게 남는 길은 둘뿐입니다. R7=4로 차를 (4,2)에 넣어 두 번째 가림막으로 삼거나(포는 가림막이 정확히 하나여야 하며 둘이 되면 장군이 풀립니다), A4-5로 사를 (5,2)로 올려 포다리 자체를 치우는 것입니다.
같은 마라도 두 장군의 결과는 다르다
두 마의 수를 비교하면 장수 대면 규칙이 양방향으로 작동함을 알 수 있습니다.
- H6+5 이후 홍의 마는 (5,3), 즉 5열에서 두 장 사이에 정확히 섭니다. 이 홍 기물이 오히려 흑에게
K4=5를 *열어 줍니다*. 가림막이 생겼으므로 장이 (5,1)로 나가는 수가 합법이 되는 것입니다. 그 결과 흑의 대응은 네 갈래가 됩니다. - H6+7 이후 마는 (3,3)으로 뛰고 5열은 비어 있는 채로 남습니다.
K4=5는 다시 금지되어 흑에게는 두 갈래만 남습니다.K4+1로 장을 (4,2)로 내리거나,R7=3으로 차를 (3,2)로 돌려 마의 다리를 막는 것입니다.
여기서 얻을 교훈. 자기 기물을 가운데 열에 들여놓으면, 상대 장을 가두고 있던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모르는 사이에 걷어 낼 수 있습니다.
흑 선수: 장군은 하나, 그것으로 충분하다
흑의 합법 수는 20개이고 장군은 단 하나 R7=5입니다. 차가 (7,2)에서 (5,2)로 돕니다. 5열은 홍의 수까지 훤히 뚫려 있어 홍은 즉시 받아야 합니다.
규칙상 홍의 대응은 다섯 가지입니다. 그러나 다섯이 결코 동등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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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홍의 대응 | 바로 뒤에 벌어지는 일 |
|---|---|
| C7=5 | 차가 R5+2로 포를 잡고, 홍은 되잡지 못하며 장군도 계속된다 |
| H6+5 | 차가 R5+1로 마를 잡고, 홍은 되잡지 못하며 장군도 계속된다 |
| H6-5 | 차가 R5+5로 마를 잡고, 홍은 되잡지 못하며 장군도 계속된다 |
| K5=6 | 수가 (4,10)으로, 기물 손실 없음 |
| K5=4 | 수가 (6,10)으로, 기물 손실 없음 |
세 가지 가림 수는 모두 같은 함정에 빠집니다. 가림 기물이 차의 사정권에 놓이고, 지켜 주는 기물이 없으며, 홍에게는 되잡는 수도 없습니다. 가림 수는 살아남아야 의미가 있습니다. 실제로 홍에게 남는 것은 수를 움직이는 두 수뿐입니다.
둘 중에서는 K5=6이 분명히 낫습니다. 수가 (4,10)에 있으면 흑의 다음 장군은 하나뿐입니다. K5=4를 고르면 수가 (6,10)으로 나가 (7,9) 흑 졸의 사정권에 그대로 들어갑니다. 그러면 흑의 장군은 R5=6, R5+8, P7=6, P7+1 네 가지로 늘어납니다. 기물을 셀 때 흔히 지나치는 졸이 바로 차이를 만듭니다.
어느 쪽에도 강제 외통은 없다
장군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"홍 선수 승"이라고 단정하기 쉽습니다. 우리는 짐작하는 대신 ChessPlayX 샹치 엔진으로 확인했습니다.
- 장군만 두는 탐색, 깊이 15플라이, 즉 연속 장군 최대 여덟 수: 어느 쪽도 연속 장군으로 외통을 만들지 못합니다.
- 조용한 수까지 허용한 전폭 탐색: 어느 쪽도 다섯 수 안에 강제 외통을 만들지 못합니다.
따라서 이 글은 이 묘수풀이에 "홍 선수 승"이라는 해답이 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. 위 두 결과는 정해진 탐색 범위에 대한 정확한 진술이지 종반 전체에 대한 판정이 아닙니다. 최종 결과를 확정하려면 출처와 공표된 해답이 있거나, 이 국면에 대한 훨씬 깊은 분석이 필요합니다.
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. 바로 이 순간에는 둘 차례가 차 하나보다 값지다.
이 묘수풀이가 가르치는 세 가지
- 기물을 세기 전에 강제 수를 세라. 흑이 분명히 앞서 있어도 후수라면 장군을 받아야 합니다. 묘수풀이를 푼다는 것은 모든 장군을 빠짐없이 적고, 각각의 대응 수를 세는 일입니다.
- 장수 대면 규칙은 보이지 않는 수비수다. C7=6 뒤에 흑의 장을 가두지만, 홍의 마가 5열에 들어서는 순간 사라집니다. 가운데에 기물을 세우기 전에 상대에게 어떤 길을 열어 주는지 확인하세요.
- 가림 수는 살아남아야 한다. 홍의 합법적 대응 다섯 중 셋은 그 자리에서 기물을 잃습니다. 합법인 것과 쓸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.
직접 확인해 보기
- 아래 내용을 가리고 그림만 보며 홍의 장군 셋을 스스로 찾아보세요.
- 각각에 대해 흑의 대응 수를 세고 위 표와 맞춰 보세요.
- 5열만 따로 살펴보세요. 각 변화에서 두 장이 마주 보고 있는지, 사이에 선 기물은 무엇인지 확인합니다.
- 기물의 움직임과 잡는 법을 복습하고 한 판 두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장군이 몇 개나 있는지 살펴보세요.
자주 묻는 질문
홍은 어떤 수를 골라야 하나요?
강제력으로 보면 C7=6과 H6+7이 가장 강하며, 각각 흑에게 두 가지 대응만 남깁니다. H6+5는 가운데에 마와 포의 연결을 만들지만 흑에게 네 가지를 줍니다. 본문에서 설명한 탐색 범위에서는 세 수 모두 강제 외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.
포 장군 뒤에 흑의 장이 (5,1)로 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?
그때 5열이 (5,1)부터 홍의 수 (5,10)까지 완전히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. 샹치는 두 장이 같은 열에서 사이에 아무 기물 없이 마주 보게 되는 수를 금지합니다.
마를 (5,3)으로 뛰는 것과 (3,3)으로 뛰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?
마가 5열에 서느냐가 다릅니다. (5,3)의 마는 두 장 사이를 가리므로 흑은 장을 (5,1)로 옮길 수 있습니다. (3,3)의 마는 아무것도 가리지 않으므로 그 수는 여전히 불법입니다. 그래서 H6+7은 수수해 보여도 H6+5보다 강제력이 큽니다.
흑이 먼저 둘 때 홍은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?
K5=6으로 수를 (4,10)에 옮깁니다. 포나 마로 가리는 세 가지 시도는 모두 그 자리에서 기물을 잃고 되잡을 수도 없습니다. K5=4도 기물은 지키지만 흑 졸의 사정권에 들어가 다음 장군이 하나에서 넷으로 늘어납니다.
(7,9)의 흑 졸이 정말 중요한가요?
중요합니다. 이미 강을 건넜으므로 옆으로 움직일 수 있고, (7,9)에서 홍의 궁성 쪽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. 홍이 K5=4를 두는 변화에서는 바로 이 졸이 P7=6과 P7+1로 장군을 둘 더 보탭니다. 공격력을 셀 때 궁성에 다가선 졸을 빠뜨리지 마세요.
이것은 "홍 선수 승" 묘수풀이인가요?
이 글은 그렇게 주장하지 않습니다. 15플라이 연속 장군 탐색과 다섯 수까지의 전폭 탐색 모두 어느 쪽에서도 강제 외통을 찾지 못했습니다. 출처와 공표된 해답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결론의 근거가 됩니다.
